[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지정한 공적판매처에서의 마스크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28일, 총 501만 개가 공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양진영 차장은 28일 브리핑을 열고 "오늘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 578만 개에 87%에 해당되는 약 501만 개가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출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약국은 121만 개, 우체국은 74만 5000개, 농협하나로마트는 53만 개, 공영홈쇼핑은 15만 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8만 개를 판매하고 현장에 의료진이 사용할 마스크는 총 125만 여개가 공급된다. 식약처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의료·방역현장, 일반 국민에게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판매처·지역·장소 등을 고려해 1일 공급 목표량을 500만개로 정했다. 1일 공급 목표량은 △대구·경북지역 100만개 △우체국 50만개 △농협 하나로마트 50만개 △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 10만개 △약국 240만개 △의료기관 50만개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약국의 경우 전국 2만 4000개소 약국을 통해 약국당 최소 50개에서 최대 100개씩 배분해 판매 중이며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 약 90개소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2일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2020.1.29.)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을 제시했다. 이번 권고사항의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이며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의 주요내용은 보건용 마스크(KF80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이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가 해당된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의사협회와 식약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국민이 이번 권고사항을 참고해 보건용 마스크를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저당·저염 실천본부'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족식에는 의료계, 영양학계, 산업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인플루언서 각 분야별 실천본부 위원 20여명을 위촉하고 저당·저염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건강간식을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맥도날드, 맘스터치, 케이에프씨, 롯데리아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쓰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곳) 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으며 맘스터치(6곳), 케이에프씨(5곳), 롯데리아(1곳)가 뒤를 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지원 강화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정의 달(5월), 봄·가을 행락철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드실 수 있도록 절임배추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했다.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배춧값이 급등해 절임배추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하루 넘겨 보관하면 대장균군 증가 우려 세척은 3회까지만...실험결과, 세균수 95%, 대장균군 93% 감소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통상적으로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절임배추의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할 뿐 아니라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3회 정도 세척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이어트, 부기제거, 숙면 등에 효과가 있다고 가짜 체험기를 유포하거나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를 이용해 고의·상습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해 온 업체 12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19년 상반기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제품을 분석해 고의적으로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익을 취했거나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고의·상습 위반업체 12곳 이외에도 1061개 사이트에서 다이어트·키성장·탈모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한 326개 판매업체(249개 제품)도 함께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는 차단 조치했다. 고의·상습적으로 허위·과대광고한 업체 12곳의 주요 적발 내용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를 통한 가짜 체험기 유포(1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공동구매(1건) ▲키성장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로 건강기능식품 표방 등 광고(5건) ▲다이어트 광고(2건) ▲탈모 예방(3건) 등이다. A사(건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1월 이른바 ‘빼빼로데이’(11.11.)와 ‘수학능력시험’(11.14.)을 앞두고 과자·초콜릿·찹쌀떡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식품제조·판매업체 26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아울러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초콜릿·찹쌀떡·엿 등)을 수거하여 세균수·타르색소 등을 검사하는 한편, 수입 통관단계에서도 막대모양 과자·캔디류·초콜릿류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소송 등에 직면한 공무원을 보호·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적극행정공무원에 대한 소송 등 지원 지침'(식약처 훈령)을 제정해 1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한 지침은 적극행정공무원을 법률적인 다툼으로부터 보호·지원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이 지원 대상이며 지원 내용은 ▲변호인·소송대리인 선임 및 비용 ▲수사 기관 등에 의견서 제출 등이다.다만 적극행정 사실관계 확인과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지원 결정을 취소하는 한편 지원 비용은 회수한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기술발전 등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 실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더욱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19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건복지위원회 국감도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오 의원은 "우리 사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냐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 낙관하는 비율보다 비관하는 비율이 두 배 이상 더 높다"며 "그 원인을 보면 저출산.고령화 그리고 소득과 재산, 교육의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심화가 우리 사회에 지속 가능성에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감에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소득의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저성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국정감사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해 복지만이 우리 사회에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해답이다 라는 것을 이번 국정 감사에서 철저히 지적하고 따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교수 시절 수행한 인보사케이주 경제성평가 논란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처장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의 경제성평가 세부 2과제를 작성했던 비아플러스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 수익 챙기기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처장은 인보사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관련성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인보사주 경제성평가연구는 1억 2000만원 짜리였다"면서 "처장이 된 후 이 처장은 비아플러스 주식 1600주를 매각했는데 비아플러스는 인보사 경제성평가보고서를 작성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이 처장은 지난 3월 식약처장에 임명되면서 비아플러스의 주식 1600주를 처분했는데 이는 비아플러스가 발행한 총 주식 수 2000주 가운데 80%에 달한다. 장 의원은 이어 "인보사 경제성 평가 연구책임자는 이의경 교수인데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니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와 개입 등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추궁하고 "인보사 경제성평가 2세부 과제를 진행한 비아플러스의